설날은 왜 구정 신정이 두번일까? 신정과 구정 차이점과 설날의 유래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 새해 신정인 2024년 1월 1일입니다. 그런데 혹시 왜 설날이 신정과 구정 두 번일까? 하는 의문을 가져 보신 적이 있나요?

오늘 설날이 왜 구정과 신정 두번 있는지 그 이유와 설날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정과 구정 설날 왜 두번일까?

원래 우리 조상들을 음력으로 날짜를 계산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정이 진짜 우리의 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신정은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정과 구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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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생겨난 설날입니다. 당시 일본은 서양 문화를 받아들여서 양력을 사용하고 있었고 해가 바뀌는 새해 정월이라는 의미로 1월 1일을 신정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신 기존 음력 설날을 오래된 옛 설이라고 폄하해 구정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우리나라 문화를 말살하려는 일본의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다행히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 고유의 설을 옛 어른들이 잘 지켜왔습니다. 우리의 고유의 설날은 구정이 맞고 이름도 구정이 아닌 설로 부르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대한민국 국민들은 신정이 아닌 구정에 설날 명절을 맞이합니다.

설날의 유래

설날의 유래는 3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낯설다의 의미로 이전 해에서 새로운 해로 바뀌기 때문에 '낯 설은 날'의 의미로 설날이라고 불렀다는 가설입니다.

두 번째 가설은 삼가다의 의미를 지닌 '사리다'에서 비롯되었다는 가설입니다. 해가 바뀌는 날이니 몸도 마음도 조심히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리는 날이라는 뜻으로 설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력한 가설인 새해를 시작하는 날, 새해의 첫날이라는 의미인 선날이 시간이 가면서 설날로 바뀌어 불려졌다는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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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글

이제 진짜 한 해가 다 지나갔습니다. 내일이면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입니다. 새해에도 몸 건강하고 좋은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