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특별자치도 왜 욕 먹는 것일까? 북한 동네 이름?

최근 경기도북부 이름에 대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발표된 후 경기도 주민들의 거센 반대 청원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현재 경기도를 한강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누는 것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북구지역의 이름을 공모하였는데요. 대상으로 뽑힌 이름이 바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입니다.

이게 이름도 이름인데, 대상 공모자 출신 지역과 이력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름 욕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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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기도 주민의 반대 청원이 수만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결사반대 수준인데요. 이름부터 일단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경기도 지사의 입장을 들어보면 북한과 가까운 지역이라서 남북 분단의 평화를 상징하고 미래의 균형 발전을 상징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이름은 아니라고 하지만 좀 경기도 지사의 변명도 공감을 얻기에는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우선 이름도 이름인데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것부터 경기도 주민의 상당수가 반대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분단이 된 상태인데 또 경기도까지 남북으로 분리하려고 한다는 반대 의견이 많은데요.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름 자체가 종북이름이며 어감도 최악이라는 것입니다. 공모전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경기도 주민의 의견이 반영이 된 것인지 의문이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름 자체도 그리 직관적이지도 않습니다.

한편 이 이름으로 대상을 받은 공모자 이력이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제안자 이력 논란?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을 작명한 분은 대구에 사시는 91세의 어르신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이름으로 공모전에서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는데요.

이에 경기도 주민들의 반대가 더 심해지고 있고 경기도 홈페이지는 이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경기도 주민들은 경기도 이름을 왜 대구에 사시는 분이 짓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비판하고 있는데요.

마치 코미디 프로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며 개탄스럽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경기도에 관련된 이름이면 경기도 주민들한테만 이름에 대한 공모를 받아야지 왜 다른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를 시키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이름에 대한 부분인데 왜 경기도 주민에게 권리를 주지 않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름을 짓기 전에 경기도 주민의 의견부터 들어보는 것이 순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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