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비대위원 프로필 학력 조국흑서 , 정청래 의원 대항마?

최근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김경율 위원의 서울 마포을 지역구 깜짝 출마로 시끌시끌한데요. 이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에 대항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김성동 전 의원이 강력 반발하며 나서고 있는데요. 김성동 의원은 이게 '전략공천이냐'라고 항의를 하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출마 선언이 끝이 났습니다.

김경률 비대위원 정청래 의원 지역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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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경율 비대 위원의 서울 마포을 지역구 출마 선언으로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김성동 의원 입장에서는 거의 10년 동안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힘써 온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된 경우로 보이는데요.

일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저격수로 김경률 비대위원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김 비대위원은 정치권의 낡은 시대와 이념을 청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찻잔이 식기전에 돌아오겠다'라는 삼국지의 관우가 조조에게 한 말을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스템 공천,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을 말했는데 이번 전략 공천이 과연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일부 여론도 있습니다. 그리고 김경율 위원이 과연 민주당 강세 지역인 곳에서 정청래 의원의 상대가 되는지에 대한 부분도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김경율 프로필

김경율 비대위원은 1968년 생으로 56세입니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1988년 연세대 철학과에 입학해 학생 운동을 하다가 당시 여자친구인 현재 아내의 권유로 1998년 공인 회계사(CPA)에 도전하여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 후 참여연대에 합류해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 운동을 했습니다.

2019년 조국 사태 시 조국 수호 집회를 두고 조국 지지세력을 강하게 비판한 일로 참여연대 징계위에 회부되어 참여연대를 탈퇴하게 됩니다. 그 후 2022년 5월달에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때 증인으로 출석하여 작심 발언으로 민주당 의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이 되었고 민주당 정청래 최고 의원의 선거구 출마 선언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조국흑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집필 참여

김경률 국민의힘비대위원은 소위 조국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로 유명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는 말은 원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에 나온 발언입니다. 그 후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의미로 자주 언급이 되는데요. 요즘은 보통 정권이 실수를 하거나 잘 못할 때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조국 사태 때 많이 인용하면서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조국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2020년 8월 25일 출간된 책입니다. 조국 사태 이후 조국백서가 나오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진중권을 중심으로 한 조국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모여서 만든 책입니다.

진중권 교수를 비롯한 서민 교수, 김경율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강양구 기자 등 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들이 주로 집필에 참여를 했습니다.

출간 후 이틀간 1만부가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았고 초판 5천 부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고 무려 4주 연속 베스트셀러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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