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라벨링 자격증? AIDE 자격증 도움이 될까?

요즘 점점 더 인공지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 지원 과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관련 AI 회사들에서 인공지능 관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것이 데이터라벨링 분야입니다. 아마도 인공지능을 들어 봤어도 데이터라벨링이라는 것은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일반인에게 데이터라벨링은 굉장히 생소한 용어였습니다. AI관련 연구를 한다거나 저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만 아는 용어였지요. 물론 인공지능과 전혀 관련이 없는 개발자분들 중에서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에게 데이터라벨링은 친숙하 단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관련 부업을 하시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요.

오늘은 데이터라벨링에 대한 간단한 개념과 더불어 과연 데이터라벨링 자격증이라고 하는 AIDE 자격증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데이터라벨링이란?

데이터 라벨링이란 AI가 테이터 학습 시 사진, 문서, 음성, 텍스트 등에 사람이 수집한 원본 데이터를 태그라고 하는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도록 각 데이터에 이름을 붙여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미지 같은 경우는 AI가 이미지 데이터 학습 시에 인식해야 될 필요한 이미지 영역을 별도로 표시해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사람은 그 사진을 보고 고양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고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공지능이 딥러닝을 비롯한 신경네트워크 알고리즘으로 이런 종류의 이미지는 고양이라고 인식을 하게 됩니다.

물론 한 장이 고양이 사진으로는 학습이 안되고 수많은 종류의 고양이 사진을 이런 식으로 학습을 시키면 비로소 사람이 인지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런 데이터라벨링을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 데이터라벨러 '라고도 부릅니다. 데이터라벨러의 장점은 누구나 나이, 성별에 제한 없이 집에서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부수익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아래에서 AIDE 자격증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라벨링 작업에 AIDE 자격증이 필요한가?

우선 데이터 라벨러는 고용노동부 직업 사전에 등재된 정식 직업입니다.

AIDE 자격증 교육 이수 방법 및 자격증 취득 정보

AIDE 자격증은 한국 인공 지능 자격 센터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 자격 검정 시험입니다. 2급과 1급으로 나누어지며 2급을 합격한 사람만 1급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AIDE 2급 자격증 시험 접수 비용은 자격증 발급비용이 포함된 가격으로 70,000원입니다. 여기에 교육비로는 각 교육 플랫폼사이트마다 별도의 비용이 추가되게 됩니다.

크라우드웍스의 AIDE 2급 풀 패키지 수강 시 129,000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크라우드웍스의 AIDE 2급 풀 패키지는 데이터 라벨링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기초 이론 강의와 13개의 실습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만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면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서 기초 과정을 수강 후에 AIDE 2급 자격증 중급 패키지를 수강하면 저렴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초급 패키지 수강 후에 AIDE 2급 자격증 중급 패키지인 경우에는 2시간 20분 정도로 교육 동영상 시간은 비교적 짧습니다. 그래서 교육 수강은 하루 만에 가능합니다. 비용은 4만 원입니다.

50문제가 출제가 되고 이 중에서 60점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고 시험 응시 후 5일 후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합격이 되면 자격증은 1~ 2일 내에 이메일로 배송이 됩니다.

AIDE 2급 자격증 필요성

국내에는 데이터라벨링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많은 플랫폼 사이트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크라우드웍스라고 보시면 되고, 메트웍스, 라벨온, 에이아이웍스 등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사이트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자격증이 없어도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 참여에 가능은 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거의 20만 원이라는 비용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력이 치열한 경우에는 AIDE 2급 자격증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크라우드웍스에서는 AIDE 2급 자격증 관련 교육 이수를 하고 자격증 취득 시 배지를 부여받을 수가 있습니다. 일종의 자격 등급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격증이 없으면 크라우드웍스에서 프로젝트 참여 시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인력을 뽑을 때 검증된 인력을 선호하고 있고 점점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볼 때 자격증 취득을 위한 20만 원 정도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으로 생각되고 자격증 취득 자체도 쉬운 편이라서 제대로 데이터라벨링 일을 하시고자 한다면 자격증 취득부터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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