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작가 김주혜 누구? 프로필 작품 정보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작가 김주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이어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계 미국인인 작가 김주혜는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 이라는 작품으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비록 한국 국적이 아니지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다시 한번 한국 민족 문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톨스토이 문학상 무슨 상인가?

톨스토이 문학상은 세계적인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휴머니즘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입니다. 2003년 톨스토이 탄생 175주년을 기념하여 레프 톨스토이 박물관과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이 공동으로 제정했는데요.

주로 이 상은 톨스토이의 문학 세계와 고전적 형식미를 담아낸 러시아어 산문 작품을 선정하지만, 해외 문학 부문도 있어 외국 작가들도 수상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해외 부문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김주혜 작가가 이상을 수상했습니다.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작가 김주혜 누구?

김주혜 작가의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이 2024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이 소설은 2021년에 발표되었고, 2022년 국내에도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10명 중에서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 올가 토카르추크 작가를 제치고 수사의 영광을 안았다고 하는데요.

심사위원들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보면 '톨스토이 소설에 비견될 만큼 투명하고 성숙한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상자로 선정된 날은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날과 같다고 합니다.

김주혜 작가 프로필

김주혜 작가는 올해로 37세입니다. 대한민국 인천에서 태어났지만, 9살에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프린스턴대에서 미술과 고고학을 공부했으며, 2016년부터 영국 문학잡지 단편소설 ‘보디랭귀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김주혜 작가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

작은 땅의 야수들

작은 땅의 야수들 장편소설은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소작농의 딸인 옥희를 주인공으로 한반도라는 작은 땅에서 맹렬하게 투쟁했던 평범한 한민족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한국 근대사까지 생생히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를 쓴 배경은 어릴 적 독립투사였던 외할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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