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21화 마지막회 예고 , 행복한 결말일까? 원래되로 새드 엔딩?

이제 10월 13일 인인 파트 2를 첫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직막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참 처음에 고무마 먹다 체한 듯 답답한 적도 있었지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감동적인 영상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19화 20화 리뷰

21화에 앞서 20화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20화에서는 역적으로 몰려 잡혀갔던 장현을 길채가 구해 내지만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립니다. 사랑하는 길채도 알아보지 못하고 량음 또한 누구인지 모르고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기억을 잃은 장현 또한 매력적이고 어릴 적 유교보이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또다른 장현의 본모습을 보었는데요.

중간에 길채의 기습 뽀뽀와 장현의 가슴속에 댕기를 넣었을 때 화들짝 놀라서 당황하는 장현의 모습은 정말 귀엽게 보였습니다. 역시 남궁민만의 특유의 유머스러운 연기가 잘 나타난 장면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 길채가 준 은가락지를 손에 끼우다 떨어지는데, 이 반지를 주우려다가 고문을 당하는 기억과 모진 고문 속에서도 은가락지를 지키려는 자신을 모습을 떠올리며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요.

마침 이때 길채가 다가오면서 장현의 돌아온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하며 장현은 그런 그녀를 다정스럽게 너무 늦게 돌아와 미안하다고 하며 안아줍니다.

어떻게 보면 20화가 지금까지 중에 가장 행복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길채의 말처럼 장현과 여느 부부처럼 반찬걱정하며 사소한 이야기를 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꿈이라고 하던 것이 조금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장현은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장현의 그 모습 나름대로 길채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종이와 구잠이가 혼인을 하게 됩니다. 약간 뜬금없다 싶기도  하는데요. 그 뒤에 보면 길채가 장현에게 청혼하는 장면을 꾸미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조선시대에 그것도 한번 혼인한 여자가 총각인 장현에게 청혼이라... 역시 우리 작가님 센스는 인정!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길채의 청혼 역시 당당한 조선의 여인으로서 보기에 좋았다고 할까요. 길채의 청혼이 이루어질지는 21화까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화 예고

21화 선공개 영상을 보면 남연준이 이장현을 잡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역시 남연준이 마지막 빌런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지만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남연준의 고리타분한 유교 의식은 말로는 백성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자존심과 유교적인 예가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 사람하는 자신의 아내 은애가 외적에게 겁탈당할 뻔 한 사실을 숨긴 것에 은애를 끝내 외면하죠. 어떻게 보면 차라리 구원무가 더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나라와 백성을 운운하지 않고 그냥 자기감정에만 충실하니까요.

반면 길채는 장현이 구해준 포로들과 함께 능군리로 돌아오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걸 보아 길채는 무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간에 량음이 누군가에게 장현이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장현의 아버지인 장철에게 말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마도 이장현이 장철을 아들임을 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장혀늘 살릴 수 있는 한가닥의 희망이라도 보이니까요.

아무래도 여기까지만 봐도 새드엔딩보다는 해피엔딩으로 내용을 진행시키지 않을까 합니다. 이장현이 장철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으니 제자인 남현준에게 살려주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21화 예고 제목이 '꼭 데리러 올테니 기달려'이니 아마도 장현이 살아 돌아오지 않을까요?

오늘 드라마 연인 마지막회 모두들 재미있게 시청하시고, 연인에 이어 다음 드라마가 이세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판타지 사극 로맨스물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정보 총정리! 이세영 이번에는 유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