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문 뜻 유래 우리말 달이름 , 달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12월 27일에 뜨는 보름달을 콜드문이라고 부릅니다. 올해의 마지막 보름달인데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짓달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은 이 콜드문 뜻과 우리 조상들이 부르던 예쁜 달이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드문 뜻 유래

보름달은 달과 태양이 지구 잔대쪽에 나란히 뜰 때 태양이 달의 전체를 비추게 되어 볼 수 있는 천체 현상입니다.

콜드문은 북미 원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들어진 달력에서 유래합니다. 12월이 추운 달이고 추운 겨울이 시작이 될 때 뜨는 달이라고 해서 콜드문이라고 붙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도 우리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1월 울프문, 2월 스노문, 3월 웜문 등으로 보름달 이름을 동물이나 계절의 날씨와 연관 지어 많이 부르곤 했다고 합니다.

올해 12월의 콜드문 날짜와 시간은 27일 오후 7시 33분경에 가장 선명하게 콜드문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아래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달이름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달이름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달에 관련된 이름들이 많 사용되어 왔습니다. 각 달마다 붙여진 아름다운 달이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월 해오름달: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2월 시샘달: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 물오름달: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4월 잎새달: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 푸른달: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월 누리달: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

7월 견우직녀달: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 타오름달: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 열매달: 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10월 하늘연달: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11월 미틈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 매듭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달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우리가 학창 시절에 배운 것처럼 달의 인력은 조류에 영향을 붑니다. 달의 인력은 바다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해양 생태계에 와 어업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데요. 특히 달의 주기는 인간의 생체 리듬에 영향을 주고 수면과 감정 그리고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달은 고대부터 예술과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많은 창작품에 영감을 주었고 문학,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에 중요한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달은 종교와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인간의 삶과 세계관, 생활 풍습에 중요한 의미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달은 생명과 활력의 원천으로 받아들여지고 달에게 소원을 빌면서 생명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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