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종류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 규칙 한번에 정리

펜싱 종류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 규칙에 대해 한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오상욱 선수의 남자 샤브르 종목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남자 샤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오상욱 선수 개인적으로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경기였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펜싱 종류와 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펜싱 종류 규칙

펜싱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세 가지 주요 종목으로 나누어 진는데, 각 종목은 사용하는 칼과 규칙이 다릅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져서 총 12 종목으로 진행이 됩니다.

플뢰레와 사브르에서는 '공격권' 개념이 중요하며, 이는 경기 판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에페는 공격권 개념이 없고 동타가 인정이 됩니다.

플뢰레 (Foil)

플뢰레는 공격이 찌르기만 허용이 됩니다. 베는 것은 안되는데요. 점수로 인정이 되는 유효 타격 면은 상체 머리와 팔 제외한 몸통 신체 부위입니다.

펜싱 검의 특징을 보면 길이 110cm이고 무게 최대 500g, 가드지름이 9.5~ 12cm로 가볍고 잘 휘는 특성이 있습니다.

공격권이 적용되는 종목이고 경기 특성은 속도가 중간 정도, 견제와 공방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에페 (Épée)

공격 방법은 역시 플뢰레와 함께 찌르기만 허용이 됩니다. 유효 타격 면은 전신이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모두 공격 부위입니다.

플뢰레와 샤브로와 다르게 공격권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동시타 시 양쪽 모두 득점으로 인정이 됩니다. 에페 펜싱 검은 다른 검에 비해 좀 무거운 것이 특징이고 최대 무게 770g으로 칼 길이는 플뢰레와 동일한 110cm입니다.

경기 특성은 상대적으로 느리고, 지속적인 견제가 특징입니다.

펜싱 공격 부위 비교

펜싱  검 비교 사진

사브르 (Sabre)

샤브르는 칼 길이가 다른 종목에 비해 105cm로 짧은 편입니다. 공격 방법은 찌르기와 베기 모두 허용이 되고 공격 부위는 상반신인 머리, 팔, 몸통 부위입니다.

검의 특징은 가장 가볍고 손잡이에 동그란 가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 특성은 가장 빠르고 공격적아며 1~2분 내 승부가 결정이 됩니다.

플레시라고 하여 뒷발이 앞발을 넘어서는 공격은 금지가 됩니다.

펜싱 점수 룰

펜싱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집니다.

개인전

3분씩 3라운드로 진행이 되고 먼저 15점을 획득하거나 시간 종료 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리합니다. 동점일 경우 단판 연장전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단체전

3명의 선수가 로빈 방식으로 참가하고 45점을 먼저 획득하거나 시간 종료 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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