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생기는 기억력 감퇴 예방법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아지죠? 특히나 건망증과 치매 사이에서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둘의 차이점 알고 계신가요? 먼저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이고, 치매는 뇌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속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기억력 감퇴’ 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으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건망증은 어떠한 사건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이며 힌트를 주거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기억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매는 그렇지 않고 아예 새로운 정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나나요?

뇌세포는 태어날 때부터 생성되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계속 만들어집니다. 다만 노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점차 감소될 뿐이죠. 그래서 60세 이후부터는 뇌세포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노인성 치매가 발병한다고 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수 있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 혈관성 치매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우울증 역시 치매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일단 규칙적인 운동 및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신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면 좋은데요.

독서나 신문 읽기, 글쓰기 등 머리를 쓰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일기 쓰기, 편지 쓰기 등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좋아요.

부정적인 생각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밝은 마음을 갖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