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숙 의원 프로필 , 개혁신당 보조금 때문에 영입?

개혁신당에 합류한 양정숙 의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며칠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던 양정숙 의원이 개혁신당에 합류를 했습니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 세력이 되는 것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로서 개혁 신당은 현역의원 5명을 확보하게 되었는데요. 일각에서는 개혁신당이 보조금 때문에 영입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정숙 의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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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의원은 1965년 생으로 58세로 이화여대에서 법학박사를 수료했습니다. 2020년 21대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5월에 부동산 실명제 위반과 명의신탁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되어 거의 4년 가까이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 후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해 오다 최근 2022년 12월에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혐의가 인정된 1심이 파기되고 2심에서 무죄로 판결이 나게 되어 의원직은 그대로 유지가 되었습니다.

양정숙 의원은 정계 입문 전에는 주로 인권 변호사로 활동을 했고 일본 위안부와 강제 징용 관련 소송을 맡아왔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의 소송을 진행하여 일본 정부로부터 1인당 1억원 정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양정숙 의원 홈페이지

양정숙 의원 개혁 신당 합류 배경

민주당에서 제명은 되었지만 2022년 2심에서 공직자 선거법 위반에서 무죄로 판결이 났기 때문에 현직 의원의 소속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혁 신당 같은 소수 정당에서는 필요한 인물로 여겨지게 되었는데요.

양정숙의원 입당전까지는 개혁 신당의 현직의원은 김종민, 양향자, 이원욱, 조응천 의원까지 총 4명 이었습니다.

그런데 1분기 경상보조금도 지급 받으려면 현직 의원이 5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1명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출마 선언 또는 공천에서 탈락한 여당과 야당 의원들에게 추가로 입당을 제안을 계속 해 오고 있던 상황이었던 것이죠.

이제 양정숙 의원을 입당으로 현직 의원 5명을 확보하게 되었고 경상보조금 6억원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만일 현직 의원수가 4석이었다면 지급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3천에서 4천 정도밖에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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