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초기 증상 위험 요인

오십견이라는 질환명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정확하게 어떤 질환인지 알고 계신가요? 어깨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오십견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노화나 퇴행성 변화 등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져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오십견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라고도 불립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인해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며,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주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군 등 다른 어깨 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십견 증상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통증과 더불어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하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집니다.

세수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렵고, 여자들은 블라우스 뒷 단추를 끼우기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커지게 됩니다.

오십견 진단 방법

대부분 환자들이 스스로 판단해서 잘못된 자가치료를 하거나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전문의의 진찰소견,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오십견 여부를 확진받게 됩니다.

오십견 치료 방법은?

오십견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보존적 치료로는 약물요법, 주사요법,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라면 마취 하에 강제 조작,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 등의 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치료 후에도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다면 관절경하 관절막 유리술(관절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오십견 예방 방법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운전 시 1~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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