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색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오해 중 하나가 '소변색깔이 진하면 건강하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오히려 진한 노란색일수록 몸속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몸 속 수분량 체크 방법인 소변 색깔로 건강상태를 체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변 색상별 건강상태
옅은 노란색
옅은 노란색 소변은 건강한 몸 상태를 나타내며, 충분한 수분과 균형 잡힌 몸 상태를 나타냅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요로 크롬이 소변의 색상을 노랗게 하는 주요 요인인데, 옅은 노란색의 소변은 이러한 요소가 적절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좋은 건강 신호입니다.
투명한 무색뇨
무색뇨는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많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발생하는데요, 이럴때는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을 취하면 금방 회복됩니다.
옅은 노란색(황갈색)
황갈색 뇨는 간질환 또는 담즙분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하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황색 혹은 붉은색 빛을 띄는 혈뇨
혈뇨는 육안상 관찰될 뿐 아니라 현미경 검사로도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로감염증, 방광염, 전립선염, 결석등 여러가지 질환들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방치시 신우신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짙은 노란색 (노란색)
황색뇨는 비타민B12 결핍 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식조절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황달, 간염, 당뇨 등 질병 또한 노란빛을 띄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소변 색깔을 유지하는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
일반적으로 하루에 최소한 8 잔의 물(2리터)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가 충분하면 소변 색깔이 옅은 노란색으로 유지되며, 건강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건강한 식습관
특정 음식들은 소변의 색깔과 냄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지나친 음식 섭취를 피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 줄이기
알코올과 카페인은 이뇨제의 효과가 있어 소변을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분이 금방 소비되고 소변의 색깔이 변할 수 있으므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 시 주의
일부 약물은 소변의 색깔이 변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처방전이나 의료 제품의 복용을 시작하거나 변경할 때, 부작용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탈수 현상 주의
진한 노란색 소변은 탈수 상태를 나타내므로, 그런 색이 나타날 때마다 수분 섭취 노력을 의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규칙적이고 습관적으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무가당 과일 주스, 전해질이 풍부한 스포츠 이온 음료 등도 수분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로 건강상태 체크 정리
오늘 알려드린 소변 색깔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항상 소변 색깔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수분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 건강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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