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맛있는 설탕 수박 고르는 꿀팁!

여름철 하면 생각나는 과일이 바로 수분 많고 달달한 수박입니다. 통통 여기저기 두들겨 보고 이 열심히 골라 온 수박이 집에 와서 반으로 딱 잘라봤더니 허옇고 밍밍한 모습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박 고를 때 이것을 꼭 확인하는데요. 제가 자주 가는 과일 가게 사장님이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오늘은 힘들게 수박 사오셨는데 다시 교환하러 가지 않도록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배꼽이 작은 수박

배꼽이 작은 수박

배꼽이 작은 수박을 고르세요. 지금까지 수박 고르실 때 꼭지만 보고 사셨다면 이제는 수박 꼭지에 반대편인 배꼽부터 확인해 주셔야 하는데요

수박의 배꼽이 클수록 잘랐을 때 가운데 굵은 심이 있어 질긴 식감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반면 배꼽이 작은 수박은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은 경우가 많아 맛이 더 좋으니 이제부터는 수박 배꼽이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골라주세요.

스크래치가 있는 수박

두 번째 스크래치가 있는 수박일수록 꿀수박입니다. 겉면에 스크래치가 난 수박은 이동 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맛이 없는 줄 알고 다른 것을 사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수박에 있는 이 상처는 꿀벌이 자연수정을 할 때 수박꽃을 수분시킨 자국으로 이러한 스크래치가 많을수록 당도가 뛰어나고 잘 익은 수박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스크래치가 있는 수박

이제부터는 스크래치 있는 수박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박꼭지 주변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시죠. 이것을 농약이나 이물질이 묻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당도가 높아서 겉면에 하얗게 되는 것이니 안심하시고 오히려 하얗게 당도가 올라온 수박으로 고르시면 맛있는 수박을 드실 수 있습니다.

검은 줄무늬가 두껍고 선명한 수박

세 번째 검은 줄무늬가 두껍고 선명한 수박을 고르세요. 검은 줄무늬의 색이 선명하고 줄무늬의 두께가 얇은 것보다는 굵은 수박이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녹색 부분도 마찬가지로 진할수록 맛있는 수박인데요. 수박은 오랜 기간 햇볕을 받아 당도가 높아지는 과일인데 햇볕을 받지 못한 부분이 이렇게 노랗게 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란 부분이 많은 수박일수록 맛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수박 꼭지 유무는 무관

네 번째 수박 꼭지 유무는 상관없습니다. 흔히 수박꼭지가 달려 있는 건 신선하고 끊어져 있는 것은 덜 싱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유통하는 과정에서 수박을 쌓아서 운반할 때 꼭지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수박 맛은 꼭지가 있든 없든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꼭지가 싱싱하지 않고 말라 비틀어진 수박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라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꼭지가 싱싱하지 않은 수박은 피해 주시고 꼭지가 붙어 있는 수박을 구매하셨을 때는 반드시 꼭지를 잘라 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수박의 영양분이 꼭지로 가지 않고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팁을 한 가지 드리자면 꼭지 부분에 청테이프를 붙여 놓으시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구입 후 세척에 주의

 수박은 수확, 이동, 유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지고 이물질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수박을 드시기 전에 반드시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조금 묻혀 깨끗이 세척하신 뒤 잘라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르는 과정에서 세균이나 이물질이 수박과육에 묻지 않게 되니 이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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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가장 먼저 배꼽이 작고 검은 줄과 녹색 부분이 선명한 것 중 스크래치가 있으며 꼭지 부분이 싱싱한 것을 골라 주시면 됩니다. 군데군데 햇볕을 덜 받은 노란색 부분이 있는 수박만 피해 주시면 달콤한 수박을 고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