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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귀 12화 결말 ] 산영을 장악한 악귀 다잉 메시지 악귀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by 애콜라이트디즈니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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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줬던 드라마 악귀가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우리 악귀에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순수한이 시대 청년의 모습과 삶을 갈구하는 에너제틱한 향이 악귀를 연기한 김태리 배우님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악귀 12화 최종회

산영을 장악한 악귀

12화에는 작가의 메시지를 많이 담은 것 같네요. 어제 해상이 5가지 물건을 모두 찾자 아끼는 구산영을 삼켜버렸죠. 악귀는 자신이 머물던 거울 속에 구산영을 가두고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산영을 장악한 악귀
산영을 장악한 악귀

땅속에 봉인되었던 5가지 물건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면서 악귀가 나올 수 있는 문을 열게 된 셈이죠. 악귀는 해상과 엄마에게 구산영인 척 해보지만 어림도 없네요. 엄마에게 돌아왔어라고 말하는 구산영을 보면서 바로 악귀인 걸 눈치챘습니다.

악귀는 늘 억울한게 많았고 하고 싶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부모를 원망했죠. 잘 살아보고 싶었고 살려고 버둥거렸던 것 뿐인데 왜 자신이 죽어야 하나 생각했을 거예요. 저 또한 악귀를 이해해보려고 내가 만약 향이의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요.

도망을 쳤으면 쳤지 동생을 대신 보내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악귀가 94년과 엄마의 추억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엄마에게 나만 사랑해달라고 갈구하는 장면을 보며 소름이 돋습니다. 홍새에게까지 나보다 구산영이 더 좋냐고 묻는데 칼답하는 용새죠.

해상이 5개의 물건을 찾고 하나씩 태울 때마다 거울 속에 갇힌 구산영은 얼굴 없는 악귀에 의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사라질 것이라고 말이죠. 다행히 나병희가 죽기 전에 다잉 메시지를 남겨줘서 그 실마리를 풀 수 있었습니다.

나병희의 다잉 메시지

슬픈 것은 해상이 기대했던 나병희는 죽기 전 미안했다고 사랑했다고 그런 말 한마디였을 텐데 그게 아니라 나 혼자 죽을 순 없지라는 분노의 마음으로 다잉 메시지를 남겨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악귀는 손가락을 태우려는 해상 앞에서 자살시도까지 하며 해상을 협박하네요. 어쩔 수 없이 해상이 물러났고 바로 해상을 찔러버리는 악귀를 보며 진짜 악귀구나 싶었습니다.

악귀 12화 결말

그러나 삶을 갈구한 악귀보다 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구산영은 악귀가 그랬던 것처럼 거울 속에서 악귀를 조종해 스스로 손가락을 태우게 만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산영은 다시 꿋꿋해졌고, 이제 산영의 엄마는 카페를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악귀 12화 결말

악귀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김은희 작가는 악귀가 청춘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했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산영의 대사를 통해 힘들고 괴로워하는 청춘들에게 메시지인 듯합니다.

산영은 해보고 싶었던 것들로 일상을 채워갔습니다. 어느 날, 산영은 해상과 함께 선유줄불놀이를 보러 갑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귀신들은 행복해 보여서 좋았던 해상은 여전히 귀신이 보이는 산영에게 줄불놀이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산영의 눈에도 행복해 보이는 귀신들이 보일 것입니다.

그렇게 줄불놀이를 보며 산영은 그래, 살아보자며 꿋꿋하게 결심합니다. 악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괴로운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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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현실들을 모른적하고, 도망치고 때로는 맞서 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 자신이고, 우리의 삶은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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