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엑스포 발표 시간 발표일 , 유치 가능성 예상 시나리오는?

오늘 11월 28일(현지시간) 2030년 엑스포(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이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관심이 오늘 밤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 결과에 쏠려 있는데요. 오늘 밤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지금부터 아래에서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위한 진행 방식과 발표 시간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전 가능성 시나리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 진행 방식

투표 진행은 182개 회원국 중 분담금을 납부한 179개국이 참여하고 일단 비밀 투표로 진행이 됩니다. 먼저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인 120표 이상을 확보하면 개최지가 곧바로 확정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우 두 나라가 재투표를 진행하는 2차 투표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엑스포 개최지 경쟁 후보

개최지 후보는 3개국의 지역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우선 유력 후보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가장 우세하고 그다음이 대한민국 부산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순입니다.

2030 부산 엑스포 결과 발표일 발표 시간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30분, 한국 시간으로는 밤 9시 30부터 사우디, 이탈리아 ,대한민국의 각국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해서 투표 결과는 자정인 29일 0시 이후로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30 부산엑스포 역전 가능성 시나리오

만약 1차 투표에서 사우디 리야드가 120표 이상을 얻지 못한다면 이탈리아가 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 대한민국과 사우디의 양국 대결로 2차전 투표가 치러지게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이탈리아 표를 흡수해서 2차 투표에서 사우디 리야드에 역전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즉 확보된 표는 무조건 지키고 이탈리아에서 이탈한 유동 표를 빼앗아 온다는 작전입니다.

그래서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을 만나 막판 설득 총력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연사로는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반기문 전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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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엑스포 발표 정리 글

현재는 사우디 리야드가 분명히 유리합니다. 하지만 사우디도 1차전에서 120표 이상을 얻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2차 투표로 간다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고 해 볼 만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