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강철부대 시즌 3이 시작이 되어 인기리에 방영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10월 10일에 방영된 3회에서 707, UDU, 미 해군특수대가 다음 2차 미션에 올라가게 되었고, 특전사, UDT, HID가 1차 본미션에서의 탈락으로 한 부대만 생존하는 데스매치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결국 특전사가 탈락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특전사는 시즌 2에서 우승한 부대이기에 더욱 안타까운데요.
강철부대 각 특징 및 역사
오늘은 강철부대에 참여한 부대들의 각 특징과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육군과 해군을 나누어서 알아보고, 먼저 육군 부대부터 알아보고 다음 글에서 해군 부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707부대
707부대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는 부대이기에 먼저 소개를 하겠습니다.
707특수임무단(第707特殊任務團, 707th Special Missions Group)은 1981년에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특수부대입니다. 주요 임무로는 대테러전을 주임무로 하고 기타 여러 기밀 작전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07은 원래 전두환 정부 출범 시 역쿠데타를 대비하기 위한 특전사령관의 경호 친위대로서 창설되었지만, 그 이후 상황이 안정이 되면서 국가급 대테러 특수부대로서의 역할로 임무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시기에는 무장 탈영병 사건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707이 무장 탈영병 제압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1990년 이후로는 경찰 특공대가 이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대대급(지휘관 중령)에서 단급(지휘관 대령)으로 격상되었고, 평시에는 대테러 임무를 맡고 전시에는 국가적 기밀 특수전을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2007년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하러 갔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때 특전사 707 특수임무대대 대원들이 국정원 요원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급파되어서 인질 구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707의 평시 주임무는 데테러 작전이지만, X파일이라고 해서 국정원을 비롯한 국내 정보기관들과의 비밀 임무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해상테러도 전담이었지만 현재는 UDT나 UDU에 넘어간 상황입니다.
대테러 진압도 보통은 경찰 소속의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와 여단 예하 특임대들이 투입이 되고 이런 부대들이 대테러 진압 시 감당이 안될 경우에만 707 특임대가 투입된다고 합니다.
707 대원들의 신상정보는 모두 2급 기밀로 되어 있고, 저격수나 일부 특수 보직의 부대원들은 이보다 더 높은 기밀 정보로 취급이 됩니다. 707 대원 선발은 상황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로는 특전사 생활 중 체력과 전투력이 뛰어난 대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陸軍特殊戰司令部, 영어: Republic of Korea Army Special Warfare Command, ROK-SWC 또는 Republic of Korea Army Special Forces, ROK-SF)는 대한민국 육군 소속 특수작전부대입니다.
흔히 특전사라고 줄여서 더 많이 부릅니다.
특수전사령부는 6·25 전쟁 당시 활약했던 켈로부대를 모체로 하여 1969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유사시 육·해·공의 다양한 루트로 적진에 깊숙히 침투하여 게릴라전/민사심리전, 수색·특수정찰, 요인암살 및 납치/직접타격, 인질구출, 주요 시설 폭파, 사보타주, 항폭유도, 병참선 교란, 외국내부방어 등 각종 국군의 특수작전을 전문적으로 수행합니다.
지금은 이런 작전은 없다고 보시면 되지만 예전 북한의 무장 공비 침투가 빈번했을 때 벌어졌던 대간첩작전도 특전사에서 수행하던 임무입니다. 부대원들의 병과가 따로 없기 때문에 보통 보병으로 분류가 됩니다.
예전에는 특수부대보다 공수부대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불려졌지만 올바른 명칭 아니고 특전사가 어감상 딱따하다보니 편의상 불렀던 용어입니다.
특전사는 다른 부대보다 다양한 임무가 많습니다. 대간첩작전, 수색 등을 비롯해서 각종 VIP경호와 행사 그리고 시범 행사 등과 심지어 수중정화작업에도 UDT, SSU와 함께 투입이 된다고 합니다.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육상)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으로, 예하 첩보 기밀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들의 업무 연장선에서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특임대입니다. 예전에는 통상 북한 지역에서의 무장공작원인 북파공작원으로 알려져 있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특수정보부사관'이라는 명칭으로 모집했으며, 현재는 육상 특수요원(HID), 해상 특수요원(UDU)으로 불리며, 병무청 인터넷 게시판에 종종 모병 안내글이 게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휴가나 외박이 없다는 것은 2000년대 까지 이야기이며 현재는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HID에 대한 정보는 워낙 기밀이라서 아주 예전 북파공작원 시절의 정보밖에는 없는 듯합니다.
지원및 선발 기준을 보면 나이 18세 ~27세 사이의 미혼 남성으로 고졸이상이며 시력이 0.8 이상, 신체 조건이 161 ~185cm이고 군필자, 어학, 체육 및 무도 경력자 우대입니다.
HID는 기본 특수전 첩보 훈련 외에도 국제 정세 관계, 지리, 외국어, 기초 화학, 의로 지식 등 단순히 체력적인 것뿐만 아니라 밤새 공부가 필요한 부대입니다. 나중에 블랙요원까지 생각한다면 이 모든 분야 모두에 뛰어난 성적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력 훈련 또한 프로 격투기 선수 못지 않게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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