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식용 금지에 60만원 지원은 되고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은 안된다?

오늘은 민생지원금 25만 원 논란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정보성 블로그 위주라거 정치 얘기는 가급적 안 쓰려고 하는데, 국민의힘 여당의 행태가 이해가 안돼서 좀 끌을 적어봅니다.

27일 국회 본의회에서 또 한번 민생회복지원금 재의결이 부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식용개 한 마리당 60만 원 지원은 되고 국민에게 25만 원 민생지원금은 지원이 안된다는 것에 좀 화가 나는데요.

지원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개보다 못한 국민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민생회복지원금 법안 방송4법 노란 봉투법 폐기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방송 4 법 그리고 노란 봉투법이 모두 폐기가 되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민생을 회복하고 방송 독립성을 지키는 법들이 모두 무산이 되었는데요.

도무지 여당과 정부는 국민과 노동자의 삶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개식용 금지에 관련된 지원금은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개 식용업체 폐업 시 마리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겠다는군요. 총 1100억 원이 투입된다는군요.

도대체 이 나라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고물가와 고금리에 국민들의 삶은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 와중에 방송사와 언론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다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일 수 있을까요?

올해 세수 펑크가  30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 이 와중에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 대란으로 매일 엄청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합니다.

여당 의원들은 대톨령 눈치보기 바쁘고 국민들의 삶에는 관심도 없고 그냥 자기 자리 유지하고 국회의원 한 번 더 해 먹을 궁리밖에 안 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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