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여부살이 여묘살이 뜻 , 좌상 석지성 무슨 일을 꾸미는 걸까?

오늘은 밤에 피는 꽃에 나오는 말 중에서 여부살이 여묘살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밤에 피는 꽃이 퓨전 사극이다 보니 시대적 배경에 따른 용어를 알면 드라마를 이해하기가 더 쉬워지는데요.

밤에 피는 꽃 9화에서 여부살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부살이는 여묘살이와 같은 의미로 보면 되고 실제로는 없는 단어입니다. 드라마에서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묘살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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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서는 부모가 돌아가시면 자식이 부모의 묘 근처에서 움막을 짓고 3년간 부모의 묘를 지키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여묘살이를 시묘살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유교문화권이었던 조선 사대부 집안에서는 효에 대한 엄격한 윤리 때문에 이런 풍습이 생긴 것인데요. 일반 서민들은 굳이 이런 풍습을 따른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여묘살이를 마친 자식들은 그만큼 효자로 인정을 해 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여부살이는 무슨 뜻

여부살이는 사실 없는 단어입니다. 드라마에서 여묘살이를 여부살이로 표현한 것으로 보면 되는데요. 극 중에서 그 의미는 여부살이와 같은 뜻으로 사용이 됩니다.

여묘살이 유래

여묘살이는 중국의 공자 이전 시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공자는 제자들이 3년상은 너무 길어서 1년으로 줄이면 좋겠다는 말에 자식이 태어나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3년이기 때문에 3년상이 옳다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후에 공자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 제자들이 공자의 묘에서 3년동안 묘를 지켰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는 고려말 시대에 유교의식으로 시행이 된 것으로 추정이 되고 그 후로 조선이 건국되면서 사대부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좌상 석지성의 음모

밤에 피는 꽃 9화에서는 여화의 시아버지인 좌상 석지성의 음모가 드러나게 되는데요. 9화에서 선왕의 죽음에 관련된 석지성의 음모를 밝히려는 여화와 이 사실을 은폐하려는 석지성의 신경전이 그려졌는데요.

여화는 윤학에게 자신의 오라버니의 실종되던 날 선왕이 죽었고 이 사건에는 좌상 석지성의 음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여화는 석지성에게 사건이 연관된 가짜 문서를 만들어 보여주게 되는데요.

석지성은 묘한 표정을 보이고 결국 석지성은 여화에게 여부살이를 강요하며 자신의 죄를 덮어려고 하는데요.

오늘 10회에서 과연 여화는 지성의 이 계략에서 어떻게 벗어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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