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다한증 원인 및 치료 방법

손발 다한증은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나 계절에 상관없이 매우 고통받는 질환입니다. 통증이나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 원인

땀이 나는 이유는 우리 몸의 체온 유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도한 땀이 많아 난다는 것은 몸의 기관들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고 있어서 체온 유지를 위해서 땀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다한증은 질환이기보다는 과도한 생리 현상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땀의 배출량은 하루 850~900리터정도입니다. 이것을 초과하는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서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누어집니다.

다른 기저 질환으로 인한 다한증을 경우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하고, 보통 신경질환, 갑상선 질환, 암, 독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당연히 해당 질병을 해결해야지 다한증이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차성 다한증인데요. 별다른 기저 질환 없이 다한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손, 발, 겨드랑이, 등 국소적으로 땀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자극 요소는 운동, 열,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땀이 분비될 것이다라고 유추는 하고 있지만 어떠한 부분이 원인이고 신경 이상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다한증의 원인이 일차성인지 이차성인지에 대해서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약이나 갑상선 약, 감기약 등 갑작스러운 다한증은 현재 복용하는 약 복용 시기와 다한증 발생 시기를 비교 확인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방법

만약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일차성 다한증이라면,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없기 때문에 땀이 나는 자체를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다한증은 손, 발, 겨드랑이 등 국소적으로 발생을 하기 때문에 원인 해결이 아닌 증상 완화의 관점으로 땀을 억제하는 접근을 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방법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보톡스 등으로 치료효과는 있지만 일시적 치료가 목적입니다.

바르는 약은 처방전이 없어도 구매 가능한 의약품들이 있고, 비교적 저렴하고 사용성이 편리하여 대중적인 방법이지만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먹는 약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안구 건조,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톡스나 레이저 치료는 땀이 나는 땀샘의 교감 신경의 말단부에 작용을 해서 신경을 마비시키고, 파괴시켜서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효과는 6개월 정도이라고 합니다. 다만 역시 일시적인 효과가 있고, 시술 비용도 부담입니다. 

궁긍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적 치료입니다. 땀이 나는 부위의 교감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얼굴이나 발에는 시술하지 않고 손과 겨드랑이에만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손, 겨드랑이를 제외한 얼굴이나 발은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다른 부작용이 있어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손은 거의 100% 치료가 가능하고, 겨드랑이는 70% 정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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