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는 인체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혀의 색상, 모양, 두께, 습도, 표면 상태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설진’이라고 해서 혀의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의 건강을 진단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혀 상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혀 상태
정상적인 혀의 색깔은 붉은 선홍빛을 띄고 있으며, 길이는 약 10cm 정도입니다. 겉표면과 양 모서리에는 가느다란 점막돌기인 유두가 있으며, 혀의 이끼인 설태가 얇게 끼어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혀의 표면은 매끈하며 점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혀 색깔 체크
혀의 색깔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혀의 색깔 변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혀가 붉은색이면 몸속 어딘가에 염증이 있거나 철분이나 비타민 B12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갑자기 혀가 보라색을 띄면 호흡 및 순환기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등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혀에 푸른빛이 돈다면 신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며 생기가 없고 창백하다면 비타민이나 영양이 부족해 빈혈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단순히 혀의 색깔만으로 진단하거나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색깔 변화와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혀 표면 상태 확인
혀 표면도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혓바닥이 논바닥처럼 갈라져 있다면 심장에 열이 쌓인 가능성이 있으므로, 건강 체크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혀가 굳은 것처럼 뻣뻣하거나, 내밀었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면 충추신경계통 또는 뇌졸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혀 가운데가 움푹 파이고 균열이 있다면 척추나 위장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혀 앞쪽에 균열이 많으면 심장병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설태 상태 체크
정상적인 설태는 백색으로 엷게 생깁니다. 하지만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설태가 두꺼워지거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설태가 두껍게 끼면 소화장애와 몸 상태가 저하되어 있을 수 있고, 위염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백태가 더욱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설태가 노란 빛을 띤다면 몸에 열이 많아 변비나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설태가 까맣게 변했다면 몸의 수분 및 혈액이 말라붙은 상태로 구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금연과 함께 충분한 잠과 휴식, 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 상태로 보는 건강 상태 체크 방법 정리
오늘은 다양한 혀 상태별로 체크해 보는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혀는 우리 몸속 장기 중에서도 혀는 소화기관인 위나 장 등과는 달리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서 더욱더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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