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인 것 같은데요.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놀고 독립적인 동물이라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반려동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인과 유대관계가 깊지 않은 동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개와는 달리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려는 영역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더욱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처럼 ‘혼자서도 잘 노는’ 동물이 아니라 오히려 ‘혼자 있으면 외로운’ 동물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우울증 증상과 극복시키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양이 우울증 증상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조금씩 다르지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가 우울증이 생기면 사람과 비슷하게 우선 활동량이 줄어들고 잠자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식욕도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어 보이고 구석에 숨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하면 음식을 거부하기도 하고 그루밍 횟수가 줄고 털 상태도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보인다면 혹시라도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고양이 우울증 원인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는데 보통 다묘 가정이라면 영역이나 서열 다툼에서 졌을 때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새로운 반려묘가 온 경우 집사의 관심이 새로 온 반려묘에게 관심이 쏠린다고 느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캣타워에 올라가다가 자꾸 미끄러지는 등의 실패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집사의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질환으로 컨디션 악화되면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사가 장시간 외출을 하게 되면 불안함과 외로움을 느낍니다. 집사가 장시간 외출이 많을 경우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우울할 때 대처 방법
충분한 관심과 사랑 표현
함께 놀아주고,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등의 행동을 통해 고양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간식이나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여 기분을 좋게 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기
고양이가 몸을 숨기거나 집사를 피하려고 할 경우 가만히 혼자만의 극복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만일 장기간 이런 행동이 보인다면 특정 질환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히 관찰하기
고양이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고양이의 상태와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부위 질환이 있는지, 만졌을 때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지 , 식욕부진이 있는지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증상이 있는지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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